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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여행

매력 넘치는 해안 마을, 친퀘테레의 다섯 가지 색깔 이야기

by 차박여행자 2025. 1. 27.

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 해안에 자리한 친퀘테레는 "다섯 개의 땅"이라는 뜻을 지닌 환상적인 해안 마을입니다. 각각의 마을은 독특한 색채와 분위기로 여행자를 매료시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 글에서는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과 그 매력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친퀘테레
친퀘테레

몬테로소 알 마레: 친퀘테레의 시작점

몬테로소는 친퀘테레에서 가장 큰 마을이자, 해변과 맛있는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부드럽고 따스한 모래사장에서는 일광욕을 즐길 수 있으며,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늘어선 해변 풍경이 일품입니다. 이곳에서는 레몬으로 만든 전통 음료, 리몬첼로를 꼭 맛보아야 합니다.

 

베르나차: 그림 같은 항구의 마을

베르나차는 작은 항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로, 친퀘테레의 진주로 불립니다. 항구 옆에 자리 잡은 구시가지를 거닐다 보면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성당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선사합니다.

 

마나롤라: 예술가들의 영감이 된 장소

마나롤라는 친퀘테레 중 가장 오래된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사진작가와 화가들에게 끝없는 영감을 주는 장소입니다. 다채로운 색의 건물이 절벽 위에 자리한 모습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만남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 역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리오마조레: 로맨틱한 분위기의 마을

리오마조레는 연인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좁은 골목과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을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곳은 또한 사랑의 길(Via dell’Amore)이라 불리는 유명한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으로,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코르니글리아: 친퀘테레의 숨은 보석

다섯 마을 중 유일하게 해안가가 아닌 언덕 위에 위치한 코르니글리아는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가까운 산책로를 통해 평화를 느낄 수 있으며, 신선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결론

친퀘테레는 각각의 마을이 가진 독특한 매력과 자연 풍경으로 세계 모든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는 장소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코모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친퀘테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마을은 어디인가요?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푸른 호수와 알프스의 만남, 코모 호수 주변 소도시들"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